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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스크랩] 자살하려던 강철 왕 카네기

한나 2008. 8. 16. 10:50

자살하려던 강철 왕 카네기 


백만장자 데일 카네기는 경제 불황이 미국을 덮쳤을 때 뉴욕

맨하탄에서 살고 있었다.

그에게도 모든 상황이 나날이 악화되었다.

깊은 절망감에 빠진 데일 카네기는 차라리 이대로 인생을 끝내는

것이 낫다는 판단이 들었다.

더 이상 아무런 희망이 없었다.


어느 날 아침 그는 강물에 몸을 던지려고 집밖으로 나왔다.

강 쪽으로 가기 위해 모퉁이를 돌아섰을 때 한 남자가 그를

소리쳐 불렀다.

뒤돌아보니 두 다리를 잃은 사람이 바퀴 달린 판자 위에

앉아 있었다.

가진 게 아무 것도 없고, 보나마나 아주 불행한 처지에

놓인 사람이었다.

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남자는 미소를 짓고 있었다.

그는 카네기에게 말했다.

"선생님, 연필 몇 자루만 사 주시겠습니까?"

카네기는 남자가 내미는 연필 자루들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

주머니에서 1달러 한 장을 꺼내 주었다.

그리고는 돌아서서 강을 향해 걸어갔다.

남자가 카네기에게로 굴러오면서 소리쳤다.

"선생님, 연필을 가져 가셔야죠."

카네기는 그에게 고개를 저어 보이며 말했다.

"그냥 두시오.

난 이제 연필이 필요 없는 사람이요."

하지만 그 남자는 포기하지 않고 두 블록이나 따라오면서

카네기에게 연필을 가져가든지 아니면 돈을 도로 가져가세요.

나는 그런 돈은 필요 없고 말하는 것이었다.

더욱 놀라운 것은 그러는 동안,

내내 그 남자는 얼굴에 미소를 잃지 않고 있었다.

마침내 연필 몇 자루를 받아든 카네기는 자신이

더 이상 자살을 원치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.


훗날 카네기는 그의 자서전에 이렇게 말했다.

"난 내가 살아있어야 할 아무런 이유를 발견할

수 없다고 생각했었다.

그런데 두 다리가 없으면서도 미소 지을 힘을 갖고 있는

그 남자를 보는 순간 생각이 달라졌다."

그 분의 단순한 미소 하나가 한 인간에게 새로운 삶의

의지를 불어넣은 것이다.

그 분은 나의 생명의 은인이였다.

출처 : 인터넷로고스선교회
글쓴이 : Yohosua 원글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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